Trade Balance Adjustment and Exchange Rate Policy in the Asian NICs (Written in Korean)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은 70년대에 크게 악화된 그들의 무역수지를 적절한 정책대응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개선시켜 왔다. 본고는 무역수지를 개선시키기 위한 대응정책을 총지출의 억제, 지출의 전환, 생산의 전환, 교역재부문의 성장정책 등 네 가지로 나누고 아시아 신흥공업국에 있어서 각 정책의 효과를 실증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고도의 경제성장을 지속해 온 이들 나라에서는 교역재의 공급확대를 유도한 성장정책이 무역수지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측면에서는 70년대 후반보다는 80년대 들어 총수요관리를...
Main Author: | |
---|---|
Format: | Article |
Language: | English |
Published: |
Korea Development Institute
1987-12-01
|
Series: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
Online Access: | https://doi.org/10.23895/kdijep.1988.9.4.59 |
Summary: |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은 70년대에 크게 악화된 그들의 무역수지를 적절한 정책대응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개선시켜 왔다. 본고는 무역수지를 개선시키기 위한 대응정책을 총지출의 억제, 지출의 전환, 생산의 전환, 교역재부문의 성장정책 등 네 가지로 나누고 아시아 신흥공업국에 있어서 각 정책의 효과를 실증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고도의 경제성장을 지속해 온 이들 나라에서는 교역재의 공급확대를 유도한 성장정책이 무역수지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측면에서는 70년대 후반보다는 80년대 들어 총수요관리를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환율정책 등을 통해서 지출전환을 이룸으로써 무역수지를 상당폭 개선시킨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본고는 무역수지개선을 위해 중요한 정책수단의 하나인 환율정책의 역할을 각국간 비교분석하였다. 환율정책을 비교적 소극적으로 운용해 온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한국, 홍콩, 대만은 실질환율을 점진적으로 상승(depreciation)시키는 등 적극적인 환율정책을 수행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1983~85년 기간 이들 3개국에선 실질환율이 상승됨으로써 비교우위가 없는 교역재부문까지 보호되는 등 자원배분의 왜곡현상도 관찰되었다. |
---|---|
ISSN: | 2586-2995 2586-4130 |